[뉴스메이커] 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…줄줄이 '결별'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가수 김호중 씨의 음주 뺑소니 사건 여파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결국 폐업 수순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소속 연예인들이 잇따라 결별을 선언함에 따라 줄지어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김호중 씨의 한순간의 선택이 불러온 파장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봅니다.<br /><br />가수 김호중 씨가 연예계에 불러온 나비 효과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김호중 씨의 소속사는 음주 뺑소니 파문으로 김호중 씨는 물론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본부장까지 구속되자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"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 중"이라고 밝혔지만, '중요 라인'이 모두 구속된 해당 소속사에 과연 누가 남을 수 있을지, 소속 연예인들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됐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공개적으로 첫 결별 선언을 하고 나선 건, 트로트 가수 홍지윤 씨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일 홍지윤 씨는 "최근 이슈로 인해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"며 "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가기로 결정했다"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'오라버니' 노래로 유명한 금잔디 씨 역시 당분간 1인 독자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해졌죠<br /><br />배우 손호준 씨도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생각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'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'라는 이름으로 야심차게 첫 출발을 알린 연예기획사였는데요.<br /><br />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지 않은 중소기획사로 분류돼왔지만 여러 가수를 비롯해, 배우,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7년 만에 급성장을 이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김호중 씨의 한 순간의 잘못된 처신과 소속사 대표와 직원들의 잘못된 대처는 결국 소속사를 폐업의 길로 이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소속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결별을 선택한 건, 단순히 폐업 수순에 들어갔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.<br /><br />이미 계약 관계에서 가장 중시됐던 '신뢰'가 깨졌기 때문은 아닐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김호중 #음주 뺑소니 #생각엔터테인먼트 #홍지윤 #금잔디 #손호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